그 동안 직장선교대학을 세우시고 인도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오늘날 직장과 일터를 떠나서는 선교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고 하나님은 직장선교를 통해서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직장은 내가 맡은 일을 해야 하는 일터이자 복음을 전하고 양육과 훈련하는 선교지이기도 합니다. 이 사역을 직장인 크리스천들이 감당할 수 있도록 직장선교대학을 세우셔서 지금까지 수많은 헌신자들이 감당해 왔습니다. 직장에서 점심시간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우리 직장선교대학은 매일 주어지는 식사시간을 이용하여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여 도움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교를 하는 사역자에게 있어서 영성, 인격, 훈련, 사역경험은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탁월한 직장사역자를 세우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양육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사역자를 세우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리는데 직장선교 사역을 하시던 분들이 퇴직과 함께 직장선교 현장을 떠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직장선교대학에서는 퇴직한 이후에도 국내와 해외에 평신도 직장선교를 할 수 있도록 사역지를 개발해 가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일하며 선교사역을 하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직장에서 만나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언제 또 다시 나와 같은 성도를 만나 복음을 들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 면에서 직장은 불신자들에게 땅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역은 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복되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성령충만하게 직장선교 사역을 잘 감당하시는 모든 동역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