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간증문
강남직선대 18기 최재황 예비간사
할렐루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021년 4월부터 직선대 1단계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훈련 과정도 모른 상태에서 무조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단계가 전도 실천의 단계라는 것도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고 4영리를 다시 접하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전도에 대한 열정이 조금씩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전도실천은 장길만 장로님과 함께 원주 중앙시장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기도로 준비를 하고 어설프지만 4영리를 들고 출발하였습니다. 몇 분의 어르신들을 만나 4영리를 읽어드리는데 전도가 쉽지 않다는 것을 체험한 전도실천이 되었습니다. 결국 영접기도까지 가지 못하고 3명의 전도실천은 아쉽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두 번째 전도실천은 동해에서 하였습니다. 동해의 수변공원에 사람이 너무도 없어서 동해시청 앞 로터리로 옮겨서 실천을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몇 분이 의자에 앉아 있어서 대상자를 찾기가 쉬웠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에게 4영리를 전하였는데 쉽게 받아주셔서 그 자리에서 영접기도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아주머니에게도 전하였는데 이 분에게는 영접기도는 하지 못했습니다. 이 날 몇 분에게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1단계 훈련을 마치고 2단계 훈련은 시간 내기가 힘들어서 몇 번이나 포기하려고 했는데 간사님들의 종용으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2단계 훈련은 양육과 팀전도라는 또 다른 영역의 훈련이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양육 훈련을 받고 또 목요일 저녁에는 4영리 훈련과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중심으로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팀전도는 원주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동역자 장길만 장로님께서 여자 동창 분을 모시고 오셔서 간단하게 통성명을 하고 제가 4영리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학생 시절 성당을 잠시 다닌 경력이 있는데 현재는 시댁의 영향으로 신앙생활을 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장길만 장로님의 친구 분이라서 편안한 마음으로 4영리를 전했는데, 비록 영접기도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예수님을 영접하시면 이러한 복을 받게 됩니다. 하고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조덕자님도 언젠가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부르실 것을 믿습니다.
1,2 단계 훈련을 마치고 3단계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훈련과정이 힘들기도 하고 시간 맞추기도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끝까지 힘내라고 하셔서 준비하고 간사님들을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3단계 훈련은 1,2단계와는 또 다른 훈련이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양육과 목요일 저녁의 강의 훈련 과정입니다. 4영리를 외우고 그림설명을 하며 한주 한주 따라갔습니다. 때론 독서질문지를 못하기도 하고 주간보고서를 늦게 내기도 하였지만 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성경도 읽고 4영리를 통한 전도도 나름대로 하면서 강의안을 쓰고 읽고 준비했습니다.
먼저 4영리는 매주 교육을 받아도 틀리고 외우는 것은 더 안되어서 침 힘들었는데 자꾸 하다가 보니까 절로 외워지는 부분도 생겼습니다. 4영리를 첫 장부터 외워보기로 하고 4영리에 대하여 들어보셨습니까? 하고 첫 장을 넘어가 보았습니다. 제1원리 제2원리를 외우고 다음 성경 구절도 외워보았습니다. 외우고 돌아서면 또 잊어버리고 그러면서도 차츰 외워져감을 느꼈습니다.
민인숙 간사님께서 4영리의 구조를 설명해 주셔서 외우기가 한결 쉬워졌습니다. 그런데도 외우기가 너무 힘들었음을 고백합니다. 제3원리 제4원리로 넘어갈수록 앞에 것은 잊어버리고 또 전체적으로 외우기도 힘들었습니다. 일단 끝까지 읽어보고 외우고 그림설명도 자꾸 하면서 외워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구조도 알고 설명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영리 p10의 기도문도 외우고 반복하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나 강의 평가에서 토씨 하나도 틀리면 안 된다고 하여 틀리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림 설명도 하나 하나 잊어버리지 않고 띠라하고 반복하며 외워나갔습니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또 여러 가지 반응에 따른 대응법도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대응하는 말도 어렵고 순간 순간 대처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도표를 그리며 마지막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혀 모르는 분도 있고 또 영접해서 신앙생활을 잘 하는 분도 있어서 각자 대처하기가 쉽지 않지만 여러 상황을 분석하며 공부하였습니다.
강의 훈련은 ‘성령충만을 받는 방법’에 대해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상인 간사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큰 틀을 갖추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작은 간증도 준비하고 강의안도 몇 번을 수정하여 준비를 하였는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아서 좀 어려웠습니다.
강의 훈련도 잘 받았습니다. 시간 시간 장길만 장로님과 교대로 강의를 하고 이상인 간사님께서 강의를 체크하며 수정해 나갔습니다. 강의는 듣는 것도 어렵지만 강의하기는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마지막 평가 시간은 부족한 준비 속에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종 떨리는 심정으로 저녁을 못 먹고 강의안을 읽고 준비하였고 4영리를 또 읽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반응을 준비하였습니다.
강의 평가는 세종의 연규운 목사님과 강지원 간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강의 후에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지적해 주시고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강의 평가보다는 또 다른 배움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인 4영리 평가는 토씨하나 글자하나 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4영리 암송이 끝나고 틀린 부분을 다시 한 번 시연하여 수정하였습니다. 평소에 외웠던 대로 조금 빨리 진행을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4영리 여러 가지 반응은 차분하게 생각해 보면서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제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우리 동해지역에서 제일 먼저 직선대 훈련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훈련자들이 더 나올 수 있도록 주변에 홍보하고 대상자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전도훈련으로 우리 동해시에 예수님의 새바람이 불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3단게 훈련까지 함께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이재웅목사님과 수고하신 이상인 간사님 전옥향 간사님 민인숙 간사님과 동역자 장길만 장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