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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기 1단계 전도 훈련 간증문 (김서연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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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지숙 작성일21-07-12 00: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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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교회의 이경애 집사님으로부터 직선대 관련하여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본 교회의 몇분들이 직선대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몇 해 전에 다른 집사님으로부터 권유를 받았던 적이 있었지만, 그 때도 거절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직장관련 교육신청을 해드려야 했는데, 잘 안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항상 1~2명의 교육신청은 무리없이 되었었는데, 올해 4월은 1명도 신청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그 안에 이경애 집사님이 포함되었답니다. 전 되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제 잘못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몇일 동안 미루어왔던 이경애 집사님의 직선대 교육 권유에 YES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그리고, 소식을 전했을 때, 제 마음이 편해 졌습니다. 물론 이경애 집사님은 더 감사하고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ZOOM 교육은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낯선사람들하고의 만남도 아주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2시간 동안 작은 핸드폰의 화면을 보면서 웅웅 거리는 기계음을 들으며,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것 자체가 훈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소화도 안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주변환경의 방해 요소는 없었으나, 내 자신이 마음가짐이 문제였답니다.

그래도, zoom 교육에 함께해 주시는 감사한 간사님, 처음으로 4영리에 대해 입을 떼게 해준 간사님 자제, 각 지역에서 하는 전도실천 모습, 그리고, 저도 마음이 열리며 기도부탁을 하게 되었고, 이루어진 응답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돈되지 않은 생활과 삶에 말씀과 묵상 책이 들어오고, 4영리를 통한 전함의 즐거움, 부모님의 영접기도, 조금이나마 생긴 전도의 자신감등에 감사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반대로 아쉬움은 조금 더 집중할 껄, 조금 더 열심을 낼 껄, 4영리 전도실천을 조금 더 많이 할 껄입니다. 시작할 땐 끝이 멀고, 높은 것 같았으나, 어느덧 마무리 하는 시간, 아쉬움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마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함께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정말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4영리 읽어주기의 첫 번째 대상자, 남편입니다. 직선대교육 중임을 알고 있었고, 제가 zoom교육 받는 시간동안 늘 안방에서 홀로 있었던 남편, 거부는 안했으나, 건성으로 들어 주고, 아멘까지 하였답니다. 교회에서 청년회장을 하고 목사님 앞에서 혼인서약을 하였지만, 지금은 냉담자랍니다. 우리 두 딸들도 엄마가 읽어주는 4영리를 듣고 영접기도문까지 했습니다. 시작은 했는데, 뭔가 부족함이 확 느껴졌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너무 편하게 생각하며 준비없이 임한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두 번째 대상자는, 간사님의 아드님입니다. 간사님의 간절함과 저 또한 책임감으로 진지하게 듣는 청년의 마음에 잘 자리 잡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읽었습니다. 전도자는 사명을 가지고 임해야 함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화정공원에서의 전도실천은 도움주시는 간사님들로 인해 주저함은 없었으나, 부족함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글자 토시하나 펜의 위치하나라도 기본의 가르침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선배 간사님들의 말씀이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훈련을 마치면서 이렇게 했기 때문에 본질이 변하거나 왜곡되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구나 하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교육 중반을 지나며, 친정부모님께 읽어 드렸습니다. 흔쾌히 들어주시던 엄마는 끝나자 마자 얼른 늦기전에 집으로 가라고 하셨고, 싫다며 거부하던 아빠는 들으시며 딴청을 피우시긴 하셨으나, 그래도 아멘이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신 말씀, 80세가 넘도록 처음들어본 4영리, 부모님에게 영접기도를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했답니다.

전도 숫자 30, 처음에 노트에 적을 때는 친인척을 비롯하여 주변인의 이름을 적었지만, 계획과 중복되는 분은 반도 안되고,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준비하였을 때, 기쁨이 두배가 된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영리 전도는 직장내에서 만난 노부부입니다. 할아버지가 갑작스레 신체 상태가 악화되어진 터라, 전해야 한다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권사님이신 할머니는 신체는 건강한 상태로 구원의 확신이 있었지만, 할아버지는 자신의 신체상태에 대한 우울과 원망이 늘 있었답니다. 4영리를 통해 믿음생활 했을 때의 일들을 떠올리며 말씀해 주셨고, 기도한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 넘 감사했답니다.

교회 안에서의 우물안 개구리처럼 익숙한 사람만 만나며 살아가다 4영리로 만난 다양한 분들로 인해 전하는 즐거움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내 손에 아무것도 없을 땐 아무것도 못했으나, 주황색 4영리가 있다면 어느 곳에서든지 이젠 입을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가방속에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내게 지혜와 담대함을 주셔서 하나님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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