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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간증문 정유나 간사 (잘한다 내 딸 유나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지숙 작성일21-07-11 20: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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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잘 한다. 내 딸 유나야!

대전 직장선교대학

대전시청 정유나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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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시청에 근무하고 있는 정유나 간사입니다.

훈련을 받기 위해 저희 순은 보통 시청의 기도실에서 자주 만났는데,

저녁 시간을 따로 가질 수 없어 매번 감사히도 간사님들이 저녁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날은 제가 저녁을 대접해 드리고 싶어 샌드위치를 주문해 뒀던 날입니다.

배달이 안 된다고 해서 퇴근 후 바로 가서 가지고 오면 되겠다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우리 순의 간사님께서 훈련생때는 섬김을 받는 것이며 그것도 훈련이라고 말씀하시며

산책할 겸 다녀오신다고 직접 다녀오셨습니다.

샌드위치에 음료수까지 한아름 들고 오실 간사님 모습을 생각하니 참 감동이었습니다.

직장 일을 하다보면 자신의 직위에 맞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무도 저 대신 중국집 음식을 가지러 1층까지 내려가 주지 않았고

아무도 저 대신 손님이 왔을 때 커피를 대접해 주지 않았고

아무도 저 대신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을 구워주지 않았습니다.

저도 당연히 그런 일은 내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간사님은 달랐습니다. 당연히 섬김을 받아야 할 분이고

당연히 내가 다녀 왔어야 했는데, 간사님은 그 길을 다녀오시면서

바쁜 걸음으로 다녀왔을 유나씨가 생각났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여유있는 본인이 다녀오셔서 좋았다고 하신 말씀이 계속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간사님의 이런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저는 섬김을 통한 낮은 나의 자리까지 오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또한 저는 끝까지 참고 기다려 주시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3단계 훈련하며 강의 준비만 생각했지, 4영리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점검 2주를 남기고 제1원리부터 시작하였는데,

버벅거리고 얼마 외우지도 못했는데도 우리순의 4영리를 담당해주시는

간사님께서는 묵묵히 참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잘한다 잘한다 내 딸 유나야라며 응원하시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4영리도 그렇고 강의도 그렇고 부족한 것 투성이었습니다. 일도 바쁘고,

대학원도 다니고 있어 심적으로 부담되는 상황이라 제대로 준비 하지 못했는데

항상 간사님들께서는 허허 웃으시며 잘할 거야라고 말씀하시며

나를 믿어 주셨습니다. 나는 저렇게 믿어주시니까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마침 점검 전 3일의 연휴가 있어

이틀 동안 강의 준비와 4영리 암송을 할 수 있었습니다.

4영리는 정말 은혜로웠습니다. 말씀 한 구절 한 구절 모두,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점검있는 날은 별도로 시간을 내서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이제 이렇게 수료까지 할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얼마 전 11살 아들이 저에게 고백한 말이 생각납니다. ‘엄마, 하나님이 나를 이 세상에

왜 태어나게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어’.

그냥 직장을 다니는게 아니라 주변을 살피며 이 사랑의 감동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 문이 열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결과를 맡기고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목적과 나를 직장에 보내신 목적과

나에게 매일 사랑한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어 참 감사한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도 하나님임을 고백하오니

주님이 사용하시기 편하신 대로 저를 만들어주옵소서.
함께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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