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시 46:5)

서울교통공사 퇴직
전양숙 간사  

2020. 12. 31. 정든 직장 서울교통공사 38년 근무를 마치며 새롭게 다가올 나의 생활을 기대하며 하나님은
나의 일상을 어떻게 만들어가길 원하시는지 고민하며
2021년 새해 첫 번째 맡겨주신 사역은 월요 온라인 새벽기도였다.
리더십도 부족하고 무엇을 인도한다는 말도 내겐 어색하지만 주어진 일에 순종하고 싶었다.
온라인 기도회는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았다.
줌(zoom)을 열기 위한 아이디와 비번, 음악파일과 성경말씀을 다운받아 ppt에 삽입하고 작성된 기도문을 공유해야
하는 것들을 배워야 했지만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이 아주 재밌다.
다만 시간 맞춰 줌을 열어야 하는 긴장감과 열었을 때 기도회 참석하신 분들
모두 잘 들려야 하는 문제로 실수도 했다.

그래도 신기한 것은 각자의 처소가 다르지만 직장선교 사역자들이 함께 한목소리를 내어 기도문을 읽어가며
기도한다는 것이 참 은혜이다. 어떻게 보면 형식적으로 하는 것 같아도 그 시간 우리를 보고 계실
하나님 생각하면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게 되며 은혜가 넘친다. 하나님도 분명 감동 받으실거다,
한 장소에 모이지 못하고 있는 이 어려운 상황에 나에겐 2021년 1월 4일 한국직장선교대학
온라인 새벽기도가 이렇게 시작되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시 46:5)는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하나님은 직장선교 사역자들의 영성이 성장되길 원하시며 어려운 시대에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길 원하신다.
그래서 새벽기도를 허락하시고 주님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동체와 개인을 위해 간구할 수 있도록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특별한 기도제목들은 급하고 영적싸움인 것으로 모두 함께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있다.
이미 응답된 기도들도 있고 진행 중인 것은 반드시 응답될 것들이기에 더욱 기대된다.
특별히 전도 대상자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는 우리의 사명이기에 부르짖어 기도한다.
주님!! 저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하여 주옵소서. 한 목소리로 기도한다. 방언으로도 기도한다.
기도하지 않고는 어떠한 사역도 해낼 수 없기에 너무나 좋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것이니라” 말씀으로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갖고 주님께 나아가니 더 감사하다. 온라인 새벽기도는 정말 좋다.

직선대의 2021년 큰 성과는 기도하는 직장선교대학이 되었으며 큰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늘 보좌를 울리는 함성과 하늘에 소망을 둔 직장선교대학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수고하고
애쓰는 사역자들 모두의 신음소리를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기에 반드시 도우실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새벽기도는 내 일상의 활력이며 기쁨이며 습관화되어 날마다 감사한 하루로 시작합니다.
새벽을 깨워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