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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지도자과정 수료 소감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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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덴동산 작성일22-02-21 15: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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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직장선교대학 수료 소감문

3순 김기은 예비간사

먼저 옥천군청직장선교대학 모든 과정을 인도하시고 끝까지 수료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옥천군직장선교대학을 신청할 때 주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살겠다는 각오로 나를 어떻게 인도하실까 기대하며 시작했는데, 막상 훈련을 시작하니 그동안 생활했던 삶의 방식으로는 훈련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으로 변화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사람의 습관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또 한번 실감했다.

첫 단계때부터 아내가 다리를 다쳐 집안 살림해 가며 훈련에 임하느라 겨우겨우 따라가는 정도로 훈련을 마쳤는데, 2단계에선 오히려 느슨한 마음상태로 인해 나태한 시간속에서 열정이 식어지는 가운데 나 자신과 싸우며 또 겨우 훈련을 마쳤다. 3단계 시작전에는 이러한 상태로 훈련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며 갈등하는 시간이 종종 찾아왔다. 3단계 TOT훈련 시작전에 순장님으로부터 제5성령충만 받는 방법강의를 맡아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순간 성령충만하지 않은 영적상태인 나 자신을 알기에 과연 할 수 있을까 염려하며 수락했다. 3단계 훈련은 시작되었지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정확히 살피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갔다. 강의 초안을 겨우 작성하여 제출하고 몇 가지 평가항목 암기를 시작하니 녹녹치 않음이 현실로 다가왔다. 하루 하루 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 다가오는지! 매주 순모임을 통해 평가 점검을 진행할때마다 부족함은 여실히 드러나 부끄러운 마음에 부담감은 더해만 갔고, 4영리는 잘 암기되지 않았다. 강의 시연을 거듭할 수록 수정사항은 계속 생겨나면서 평가일은 다가오게 되니 초조함은 점점 더해만 갔다. 훈련을 시작할 때 마음가짐은 어디가고 평가 통과가 목적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되묻기도 했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주님께 기도했다. 나는 왜 훈련에 참가했는가? 지금 이런 상황이 왜 만들어졌나? 기도할수록 열정이 식어져 있는 나 자신이 드러났고, 삶의 시간을 온전히 주님 위해 사용하기보다는 여전히 나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때가 많았기에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성령충만 받는 방법을 강의하고자 하는 사람이 성령충만하지 않은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강의자료는 가능할지언정 하나님께서 받으실까? 강의를 듣는 훈련생들을 제자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권능있는 강의가 될 수 있을까?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반성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평가를 통과하기 위한 강의를 준비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도록 저를 만들어 주소서라며 기도했다. 기도후에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에는 분명하지만 훈련생 스스로가 열정이 없으면 성령님이 도우실 수 없기에 나 자신의 훈련태도가 변해야 함을 강의자료를 준비하며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주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직장선교사로, 복음전도자로 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면 준비한 강의자료가 다소 미흡할지라도, 전달력이 남들보다 부족할지라도 문제될 것이 없으며, 최선을 다하는 태도만으로도 주님이 받아주실 것이라는 자존감이 들어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이후 평가일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는 나 자신이 되어 있음을 발견했고, 온전하지는 않았지만 평가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많은 갈등과 번민이 있었지만 성령의 은혜로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가 절로 나왔다. 살면서 이런 긴장감과 열정이 있었던 적이 있었나 싶었다.

2기 옥천군직장선교회 훈련과정은 모두 마쳤다. 그러나, 주님을 위한 삶으로 변화하기 위한 행보의 한 발짝을 디뎠을 뿐, 훈련을 마쳤다고 주님이 쓰시기에 온전한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는 길에서는 온갖 역경이 펼쳐질 것이다.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 이 땅에서 당하신 견제와 오해와 공격과 멸시가 나에게도 일어날 것이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무런 고난없이 살아간다면 오히려 나 자신을 위한 세상 즐거움에 빠져 살고 있다는 반증이기에 당연한 일이다.

2기 옥천군직장선교대학을 마치기까지 은혜와 감동으로 인도하신 성령께서 그동안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위해 열정적으로 자신을 바치지 못했던 소극적이고 세상적인 그리스도인이었던 나를, 이제는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살기를 결단하며 내 생각과 결정을 주님께 맡기는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소망하며, 이전보다 더 큰 은혜 주시길 기도한다.

훈련을 마치기까지 은혜로 끝까지 인도하신 성령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저희 훈련생보다도 더 간절함으로 기도해 주시고 부족한 모습에도 참아주시고 격려하시며 이끌어 주신 연규운 지도목사님과 모든 간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3순의 남정주 순장님, 서병찬 간사님, 도광영 간사님, 이종희간사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동료 훈련생으로, 동역자로 힘이 되어 주셨고, 충청북도직장선교대학 개설을 위해 기도로 준비해 주신 안호회장님과 구혜진 찬양부장님께도 감사드리고, 1기 충북도청직장선교대학이 은혜 가운데 출발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 부끄럽지 않는 코람데오의 삶을 다짐하며…             


옥천군청직장선교대학 수료 소감문

23순 예비간사 김 우 현

초등학교때 5년 정도 교회에 다녔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나가지 못했습니다. 이후 제가 다시 신앙생활하기를 바라는 어머님(박복송 권사)의 오랜 기도와 권면 등으로 언젠가 교회에 다시 나가야겠다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를 직장 동료인 김유란 순장님을 통하여 옥천군청직장선교대학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1년의 모든 훈련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믿음이 부족한 제가 겁도 없이 시작한 직선대 훈련이었기에 과연 끝까지 마칠 수 있을까 염려도 많았습니다. 1년을 마치고 수료 소감문을 쓰게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께서 저의 어머님의 30년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코로나19와 주변에서 명예퇴직,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여러 가지 복잡한 직장 생활과 개인적으로는 기사자격증 취득, 회전근개 파열 등 복잡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 어려움이 많은 해였습니다. 결정해야 할 것들을 빨리 정리하지 못하고 지나온 것 또한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순종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감문을 쓰기 위해서 직선대 23순 단톡을 처음의 순수한 마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습니다. 처음에 기도 수첩을 만들기 위해서 제가 올린 기도 제목 3가지 중 어느 것 하나라도 이루어 졌으면 했는데 기도와 믿음이 많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어 깊이 회개하고 있습니다.

훈련과정을 통하여 1단계에서는 사영리를 이용해서 복음을 전하였고, 2단계에서는 학창시절 제게 교회에 오라고 권하던 사랑하는 친구와 후배에게 팀전도를 통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TOT과정 저의 강의 제목이 사영리 소개 및 실습이었던 것도 하나님의 뜻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강의안을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수없이 반복하여 읽고 쉽지 않은 사영리를 암송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누가 봐도 불량 훈련생인 저를 이수가 아닌 수료를 할 수 있게 지도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연규운 지도 목사님, 남정주 순장님, 서병찬, 도광영 간사님, 직장동료 김유란 순장님을 비롯한 모든 간사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신앙 생활을 나만의 세상적인 욕심과 삶을 영위하고자 시작했음을 고백하게 되며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됩니다.

앞으로 4영리를 통한 전도에 게을리 하지 않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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